여행 초짜의 제주 여행기 3~4일차
2일차 한라산 등반에 이어서 3~4일차 여행기로 넘어갑니다.
일단 3일차에는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바람에 우도 입도에 실패했습니다. 차량을 싣지 못하고...
나오는 것도 오후 2시 이후는 보장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근의 성산 일출봉을 시작으로 3일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비 내리는 서귀포입니다. 여기에 바람마저 강하게 불더군요... ㅠ_ㅠ
성산일출봉 파노라마 샷입니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올라갔지만 사람이 날릴 강풍 앞에 사진 한 장
못 남기고 그냥 내려와야 했습니다... ㅠ_ㅠ
섭지코지로 이동합니다. 광치기 해변도 갔지만 엄청난 파도에 사진 찍기는 포기... 이동중간에 유채꽃밭에서
사진 한 장 찰칵 남겨봅니다...^^
섭지코지입니다. 드라마 올인이 동남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인지 중국 관광객 방문이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사진을 남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파노라마 샷도 남겨봅니다...^^
섭지코지 촬영까지 마치고... 나쁜 기상때문에 일단 먼저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해서 추후 일정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날씨는 더욱 더 나빠지고 바람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 결국 이후 일정을 포기하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근처 괜찮은 횟집을 수배하여 회에 술 마시고... 게스트하우스로 와서 군 입대를
앞두고 여행중인 친구들을 만나... 늦은 시간까지 맥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습니다.
오전 06:00에 일출 촬영을 위해 기상했으나 수평선을 뒤덮은 엄청난 구름을 보고 바로 다시 취침합니다.
오전 09:00에 다시 기상해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시작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떠나기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을 남겨봅니다.
일본에서 온 여행객이 이쁘게 그림을 남겨놓고 갔네요...^^
마지막 일정은 사려니 숲길 탐방입니다.
이동중에 멋진 풍경을 발견하고 사진을 남깁니다. 1168번 도로입니다.
오전내내 오락가락 하는 비가 비자림로를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줍니다...^^
사려니 숲길 탐방을 시작합니다. 저희가 탐방할 구간은 사려니 숲길 입구 → 물찻오름 입구까지 편도 1시간 ~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탐방로입니다.
사려니 숲길은 기존의 산림관리용 임도를 개선하여 만든 탐방로입니다. 경사가 급하지않고 대부분이 흙길이며
중간중간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방문해도 될 정도로 편안한 탐방로입니다.
날씨가 좀 더 풀리고 봄이 되면 싱긋싱긋 정말 아름다운 탐방로가 될 듯 하네요.
사려니 숲길 탐방을 마치고 제주로 이동하여 점심을 해결하고 렌트 차량을 반납합니다. 서울로 오는 비행기 시간은
저녁 6시이지만 차량 렌트는 오후 2시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별 수 없었네요. 공항에 임시로 짐을 맡기고 택시로 제주
동문시장으로 이동 둘러보며 구경하고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 다음... 서울행 진에어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진에어 항공기 도색이 아기자기 이쁘네요...^^
처음으로 간 제주 여행... 한라산도 등반하고 이런저런 재밌는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본 여행객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제주는 정말 매력있는 섬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