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그리고 한국 속의 중국 차이나 타운...

인천 도시축제가 8월 7일부터 열린다네요...^^

바닷바람을 가르며 갈매기가 시원하게 날개를 폅니다.

사람들이 탄 여객선 주위로 갈매기들이 나르네요.

사람도 많고... 갈매기도 많은 월미도인지...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차이나 타운으로 진입하기전... 일요일임에도 문을 열은 철재공장의 앞마당에는 세월ㅢ
흔적을 이겨난 모루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차이나 타운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이런저런 볼 것이 많아서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그렇게 좋은 사진은 없네요. 날이 더워서 대강 찍으면서 다닌 탓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차이나 타운을 돌면서 맛 좋은 월병도 먹고 과거 청/일 조계지를 가르는 계단을 걸으면서
과거의 힘없던 시절을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을 지냈네요.

시간나면 차이나타운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좀 상업적으로 변한 것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먹고 쉬고 즐기기에 더없이 좋네요.)

 

 

2009. 8. 2

월미도, 차이나 타운 - 인천
Canon EOS-1D Mark III
Canon 24-70mm/F2.8L USM
Canon 80-200mm/F2.8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