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phone] 삼성 버즈 프로

 

원래는 유선 이어폰을 무지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를

매일 착용해야하다 보니 유선 이어폰이 은근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QCY T1을 사용하다가 디렘 HT1으로 기변했다가 다시

QCY T2s를 사용하다가 종국에는 아마존의 에코 버즈를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삼성 휴대폰을 정말 오래간만에 사용하게 되고 삼성도 무선이어폰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버즈를 좀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버즈 프로가 성능이 좋고

노이즈캔슬링 성능도 나쁘지 않다길래,,, 잘 사용하던 에코 버즈에서 다시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버즈 프로를 구입하면 레트로 휴대폰 케이스를 같이 주는 행사가 있었죠.

덕분에 애니콜 T100 커버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이쁘장하네요. ㅋ

 

포장박스는 단순합니다. 작은 사이즈며 전면에는 제품명과 이미지, 삼성로고가 있고

측면에는 별다른 이미지 없이 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정보와 특징, 인증마크 및 정보가 있고 환경보호를 위해 소이잉크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네요...^^

 

제품 특징은 2웨이 스피커 채용,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5~18시간 음악재생, IPX7 등급

방수 지원입니다. 방수는 이어폰 유닛만이며 충전 케이스는 안됩니다.

 

상자를 개봉해보면 상자 상단에 종이박스로 설명서와 보증서가 있고 충전케이스 및 이어폰,

추가 이어팁과 충전케이블이 있는 상자가 있습니다.

 

이어폰은 충전케이스 안에 있고 충전케이블은 USB-C 타입, 이어팁은 대/중/소 실리콘으로

들어있고 기본적으로는 중 사이즈의 이어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은 요즘 추세인 커널형이고 자석으로 케이스와 착 달라붙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쪽면에 좌/우 유닛을 구분해주는 L/R 글자가 있고 2개의 자석부 사이에 이어폰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의 외부에는 외부 소음을 측정하는 윈드실드 챔버 및 메쉬가 있고 매끈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터치 액션을 지원하고 한번을 정지, 두번은 앞으로, 세번은 뒤로 가기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터치 액션이나 일부 터치 액션의 기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에어벤트 및 수화 마이크부가 있고 자석 부착을 지원하는 2개소의 금속부,

착용여부를 확인하는 센서 등이 있습니다.

 

하만 카돈의 인증을 받은 AKG 사운드 지원, 돌비 헤드트랙킹 기술을 적용하여 360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지원합니다.

 

충전케이스는 상단 삼성로고 및 AKG 사운드 문구가 있습니다. 저는 검정색 제품을 구입해서

검정색이고 은색, 검정, 보라(퍼플) 3종의 색상이 있습니다.

 

제품 전면 하단에 충전 지시등이 있고 녹색-주황-적색으로 변하면서 케이스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무선 충전이 지원되며 충전 중에는 적색이 켜지고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으로 바뀝니다.

 

하단에는 제품 및 인증 정보가 있고 일반 쓰레기로 버리지 말라는 기호가 있습니다.

 

케이스는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지고, 장착을 해도 무선충전이나 사용에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애니콜 T100 케이스는 백색입니다.

 

장착을 하면 위 그림과 같이 되구요. 이거 생각보다 이쁩니다...^^

 

처음 웨어러블 앱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구요.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이어폰

유닛을 케이스와 분리하여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시켜놔야합니다.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성능 향상 및 기능 보완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앱에서 배터리 수준, 기능제어, 이퀄라이저 수정, 터치 기능 차단 및 길게누르기

설정 변경 등이 가능합니다. 초기화도 여기서 같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에 대한 정보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서부터 아마존 에코버즈, 삼성 버즈프로, QCY T2s입니다. 충전케이스는 에코버즈가

제일 크고 버즈프로가 제일 작습니다.

 

이어폰 유닛도 에코버즈가 제일 크고, QCY와 버즈 프로가 비슷합니다.

착용감은 버즈프로가 제일 좋고, QCY가 제일 불편합니다.

 

구입하고 한 달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전만적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삼성이

버즈, 버즈 플러스 제품을 출시한 후 유저들의 불만족한 부분을 잘 확인해서 프로 제품을

출시한 것 같네요.

 

주로 출퇴근시에 많이 사용하는데 5호선 신정-여의도 구간, 9호선 여의도-봉은사 구간을

지나는데 5호선의 그 악명높은 소음구간에서는 진짜 귀를 덮어버리는 헤드폰이 아닌 이상

소음 제어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구요. 그 외에는 외부 소음을 적절히 차단해줍니다.

무선 연결은 혼잡한 시간대에는 왼쪽 유닛의 연결이 좀 불안해지기는 하는데 완전히 끊어지는

경우는 없었구요. 동영상 감상 시에 싱크밀림은 혼잡시간대에도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에코버즈나 QCY 제품에 비해 전파 민감도가 높은지 소리가 늘어진다던지 하는 증상은

구간에 따라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음악 재생시에 소리는 좋습니다. 고음과 중저음을 잘 살려주고

음악 듣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전반적인 성능은 버즈 프로 >= 에코 버즈 > QCY T2s 네요.

 

 

장점으로는

1. 삼성 휴대폰과 연동해서 사용시 기능이 많고 편리하다.

2. 작은 사이즈임에도 ANC 성능이 좋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3. 배터리 성능이 좋다.

4. 생각보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 성능이 좋고 잘 유지되는 편이다.

5. 충전케이스도 작아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단점으로는

1. 혼잡구간에서 자주 연결이 늘어지고 소리가 끊어진다.

2. 비싼 가격!!!

3. 실리콘 이어팁이 생각보다 품질이 좋은 편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