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리뷰안 UX550a

 

그동안 회사에서 USB 저장장치로 KINGSTON Datatravler 120GB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 제품이 읽기 속도는 150MB/s 정도로 준수하지만 쓰기 속도가 50MB/s가 안나오는

저렴한 제품이었고 대체로 사용하던 커세어 스텔스 128GB 제품도 읽기/쓰기가 100MB대로

낮은 편이라서,,, 이번 기회에 좀 고속의 장비를 구해보고자 이래저래 알아봤는데 국내

SSD 제조사인 리뷰안에서 나름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제품명은 UX550a 로 USB형 이동식 SSD입니다.

 

제품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조건이 좀 있는데 USB 정격 5V 1A 출력이 제대로 나오는 포트에서만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에 부착된 USB 포트나 메인보드와 직결되는 전면포트 USB, 외장 전원이 있는 USB 허브에서는

제대로 작동할 것 같고 저는 외장전원이 있는 USB 허브를 집과 회사에서 모두 사용중이라 회사에 연결해보니

정상적으로 잘 인식하더군요.

 

검정색 상자에 제품명이나 제품 사진같은 거 없이 그냥 SSD에 각종 제조사 로고가 있습니다.

그래도 좀 제품사진이랑 회사 로고정도는 좀 박아놓지,,, 너무 싼티가,,, ㅋ

 

후면에는 사용지 주의사항과 SSD에 대한 정보, 제품 인증정보 등이 기재되어있습니다.

내수용이라 그런지 한글만 있네요.

 

상자를 개봉하면 사용안내서, 소프트파우치, 하드파우치가 나옵니다.

 

하드파우치를 열어보면 그 안에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본체, 연장케이블, 손잡이 고리와 USB-C 젠더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제품은 USB A타입이지만 USB 3.2 Gen2 를 지원하기에 USB-C 포트로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제품 용량은 512GB입니다.

 

제품 본체입니다. SSD 제품이라 그런지 나름 알루미늄 케이스인데,,, 마감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상부 모서리 부분은 손으로 만져보면 나름 각이 느껴지는 구조입니다. 슬라이딩 방식이며 상부에는

제품 및 USB로고가 하단에는 스티커로 제품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큼지막하게 SSD 로고가 있고 사용설명서를 먼저 보라는 스티커와 작동 지시등, 손잡이 고리나

젠더를 연결해서 달고다닐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포트는 USB A타입이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내부로 들어가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에 푸쉬 슬라이드를

밑으로 눌러서 앞으로 밀어주면 두번째 사진같이 포트가 앞으로 나옵니다. 바로 포트에 꼽거나 젠더를

이용 USB-C 포트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나름 락은 튼실하게 걸리며 손으로 눌러서 밀거나 당기는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품을 연결하여 작동을 시키면 파란불이 깜빡이면서 작동을 알려줍니다.

 

측면 에어홀이라고 생각했던 부분 중 하나가 전원이 인가되었음을 알려주는 지시등 역할을 합니다.

색상은 모두 푸른색 계열입니다.

 

제조사 공식 테스트 결과입니다. 아마 최적의 상황에서 테스트했으니 나름 결과가 좋네요.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PC에 연결해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읽기/쓰기 속도 모두 좋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킹스턴 USB의 속도입니다. 읽기는 그럭저럭 나오지만 쓰기 속도가 처참합니다.

특히나 랜덤 쓰기는 뭐,,, 측정값이 안나올 정도입니다.

 

회사 PC 메인으로 사용하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입니다. NVMe PCIe 3.0이어서 읽기/쓰기

모두 엄청납니다. 뭐 이 차이는 연결방식의 차이여서 당연히 큰 차이가 나겠지요.

 

실제 제품을 수령한 것은 지난 목요일이었고 금/토 이틀 동안 업무에 사용해봤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발열 제어도 나름 나쁘지않구요. 그동안 느린 USB에 발목잡히고 대용량 파일 전송하는다 나름

사이즈가 있는 외장HDD 또는 외장SSD 제품을 사용하느라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일반적인 USB 메모리와

큰 차이가 없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