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헤비타트 회중시계

 

 

얼마 전에 한국헤비타트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자 후원자에게 회중시계를

제공하는 후원 기획을 열었습니다. (응원글에는 점착식 메모지 제공)

 

좋은 기획이였고 그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정말 어렵고 힘들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잘 알기에 후원을

하기로하고 후원 기획에 등록을 하여 회중시계를 받았습니다.

 

각가의 회중시계가 들은 2개의 포장 상자입니다. 하나는 무궁화, 다른 하나는 태극 문양으로

차이점을 줬습니다.

 

무궁화 문양의 상자에는 은색의 김구 선생의 이름과 휘호가 있는 회중시계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회중시계와 옷이나 가방에 걸 수 있는 연결용 줄 그리고 설명서 겸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장비닐과 표면 보호용 비닐을 제거하면 은색 폴리쉬된 회중시계가 나오고 뒷면에는 김구 선생의

이름이 한자와 한글로 새겨져 있습니다.

 

크라운은 상단에 있으며 누르면 덮개가 열리고 당기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D형 고리에 옷이나 가방에 거는 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폴리쉬 처리가 되어있는데

아주 잘 되어있네요.

 

상단 크라운을 누르면 덮개가 열리고 시계가 보입니다. 특별하게 처리된 다이얼은 아니고 백색에

검정으로 글씨가 새겨져있습니다. 따로 조명이나 그런 것은 없구요. 일반적인 쿼츠 방식의 시계입니다.

시간은 기본으로 12H로 되어있고 작은 글씨고 24H가 병기되어 있습니다.

 

뒷면 덮개를 열면 쿼츠 기계부와 보호 가이드가 있습니다. CR 건전지로 작동하는데 아쉽게도 소니의

제품이 있더군요. 좀 더 신경써거 이 것도 국산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CR전지는 대부분 중국산이죠.

 

금장 태극마크 상자에는 황동색의 윤봉길 의사의 이름 새겨진 회중시계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김구 선생 시계와 동일합니다.

 

황동색의 브러쉬 처리된 표면에 윤봉길 의사의 이름이 한자와 한글로 새겨져있습니다.

김구 선생의 시계와 마찬가지로 쿼츠 방식입니다.

 

깔끔하게 폴리쉬된 김구 선생의 시계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거친 느낌의 브러쉬 처리된

느낌을 줍니다. 크라운 부분도 모두 브러쉬 처리되어 있네요. 플라스틱을 보호용 가드입니다.

 

내부 구성은 김구 선생 시계와 동일합니다. 쿼츠 방식입니다.

 

 

윤봉길 의사가 거사에 나서기전 김구 선생과의 만남에서 시계를 교환한 이야기는 참으로 유명하죠.

그 이야기를 그대로 오마쥬한 이 시계는 성능이나 구성은 차치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많은

생각을 가지게할 이야기입니다.

 

한국 헤비타트에서 뜻깊은 후원 기획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고려하고 구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매일매일 사용하는 시계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독립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비록 미약하더라도 조금 더 힘을 더하고자

저도 후원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