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hynix T31 Stick SSD

 

 

그동안 다양한 이동형 저장장치를 사용해왔습니다. USB 메모리부터 외장하드에 외장 SSD도 여러 종류를

사용했을 정도로 대용량 저장공간과 속도를 어느정도 갖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리뷰안의 UX400 mini 500GB 제품을 사용해왔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대용량 데이터를

옮기는 상황에서 500GB도 모자란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게다가 이 제품은 장착되는 USB 포트의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고 데스크탑 본체 전면의 USB 포트에서는 전력부족으로 인한 인식 오류 또는 같이

연결되어 있는 장비가 연결이 끊어지는 등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외장 SSD 가격이 많니 저렴해졌고 1TB정도 제품이면 충분할 것 같아서 제품을 찾아보던 중

SK하이닉스에서 스틱형 외장 SSD 제품을 판매하기에 구입해봤습니다.

 

제품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TLC 제품이고 컨트롤러 정보는 없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1TB 제품입니다.

5V 1.5A이기에 데스크탑 본체 전면 포트에서도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제품 포장은 뭐,,, 기본적인 제품 포장입니다. 컴퓨존에서 구입했더니 물류라벨이 붙어있네요. 정품 인증

스티커도 있습니다. 제품명과 용량이 기재되어있고 제품명을 진공관 형태의 이미지로 해놨네요.

 

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각종 인증정보와 바코드 정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스틱형으로 USB A타입 포트를

사용합니다.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설명서, 약관, 제조사 정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와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포장은 박스 후면에도 기재되어있지만 재생지나 친환경 잉크로 기대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스틱형이기에 길쭉한 모습입니다. 전면에는 하이닉스 로고만 있고 별다른 기재사항은 없습니다. 검정색으로

단촐한 모습입니다.

 

후면에는 제품명과 시리얼넘버와 QR코드, 인증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덮개는 스틱형들의 표준과 같은 방식입니다. 잘못하면 덮개 분실하기에 아주 쉬운 형태죠. 물론

생산단가는 저렴하고 포트를 보호하기에 아주 간편한 방식이기는 합니다.

 

요즘은 USB-C 방식이 대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USB-A 포트가 호환성에 아주 유리하죠. 젠더를

이용하면 USB-C에도 사용할 수 있기에 USB-C에 젠더냐 USB-A에 젠더냐 고민하다가 좀 더 호환성이

높다고 생각한 USB-A로 선택했습니다. 대신 속도는 일부 포기해야죠.

 

기존에 사용하던 리뷰안 제품(우측)과 비교한 사진입니다. 리뷰안 제품이 확실히 작기는하네요.

(슬라이딩 방식, USB-A 포트) 용량은 하이닉스가 2배입니다.

 

PC에 연결하면 제품명이 디스크 이름으로 바로 보입니다. T31로 보이고 용량이 인식됩니다.

1TB지만 계산 방식의 차이로 953GB로 인식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로 측정한 속도입니다. USB-A 포트고 제 데스크탑 메인보드가 저렴한 제품이라

속도는 아주 잘 나오지는 않지만 사용하기에 충분한 속도입니다.

 

리뷰안 UX400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외장형 제품을 하이닉스로 교체하면서 용량 부족 문제에서는

벗어나게 되었네요. 나름 괜찮은 제품을 괜찮은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