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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연꽃과 수련의 계절,,,

by AF™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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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접어들면서 한 여름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 연꽃과 수련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연꽃을 보기 힘들어서 대부분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관곡지와 시흥 연꽃 테마파크로 보러가죠. 저도 주말에 시간을 내어

관곡지와 연꽃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관곡지는 강희맹이 1463년에 중국을 다녀오면서 채취해온 연의 씨앗을 심어 조성한 곳으로

1467년에 세조의 명으로 연성으로 불리게되었으며 정자와 건물을 배치해 강희맹의 사위였던

권만형에게 주어졌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845년에 황폐화된 못을 재건하였고

이후 관리인을 배치하였습니다. 현재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 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리상의 이유로 간간히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권만형의 후손들이 지금도 제를

지내고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곡지 옆에는 시흥 연꽃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연 농사를 하던 일부

농지에 연꽃 시즌이 되면 많은 방문객이 오게 되었고 관곡지가 위치한 관계로 시흥시에

매년 연성문화제를 열면서 그의 일환으로 연꽃 축제도 열기에 이 곳을 연꽃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꽃, 연잎으로 가능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등 연꽃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와 전통 장터들을 열고 있습니다.

 

 

 

관곡지에는 연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수련도 심어져 있어서 수련을

보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수련이 꽤 넓은 공간에 심어져 있으며

관리도 잘 되어 있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곡지 주변에는 다양한 여름 꽃을 보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기존에는 없던

산책로를 일부 추가하면서 다양한 여름꽃을 심어놨더군요.

 

또한 기존에는 없던 그늘 공간을 많이 만들어서 예전처럼 제대로 된 휴식공간없이

관람해야 했던 부담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부족해서 그런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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