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phone] 소니캐스트 Direm HT1

 

최근 이어폰/헤드폰 시장의 트렌드는 무선 블루투스 그리고 소음제거(Noise Cancelling) 기능이죠.

그동안 좌우 독립형 이어폰은 시장에 많이 출시되었지만 연결 유지문제, 부족한 성능 등으로 그다지

인기있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중국 QCY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블루투스 5.0의 등장, 퀄컴, 리얼텍

등 블루투스 칩셋 제조사의 다변화, 주파수 가변 기술을 이용한 연결성 향상 등이 이루어지면서

순식간에 시장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소니캐스트 사는 디락 이라는 이어폰 제품으로 적당한 가격, 좋은 성능으로 한국 시장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QCY사의 협업을 통하여 외양은 QCY T1 TWS 제품과 비슷하지만 향상된

배터리, 무선충전 기술이 포함된 캐링 케이스, 하만카돈 타겟에 99% 일치하는 소리 재생기술로

중저가 제품 시장에서 한국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동안 QCY T1 TWS 제품을 사용해왔는데 1년 좀 넘게 사용하다보니 내구성이 좀 약한 부분이

있어서 대체할 제품을 둘러보던 중에 여러 사용기를 참고하여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깔끔하게 디자인된 포장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전면을 투명하게 처리하여 포장된 제품을

보여주고 그 밑에 주요한 기능을 표시했습니다.

 

HF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블루투스 5.0(리얼텍), 무선충전 지원, 최대 36시간의 사용시간을

갖춘 제품입니다. 중저가 라인업이면서도 성능을 추구한 제품입니다.

 

후면에는 제품 정보와 설명, 각종 정보, 인증정보, 제품 바코드 등이 후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면 포장을 개봉하면 캐링케이스와 2개의 이어폰이 보입니다. 좌/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측이

메인 유닛입니다.

 

제품 구성은 캐링케이스, 무선 이어폰, 설명서, 충전케이블, 여분의 실리콘팁이 소/대가 있고

중은 이어폰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캐링케이스에 제품을 넣으면 충전단자가 연결되면서 충전이 됩니다. 사진을 보면 왼쪽 유닛이

충전이 되지 않는데,,, 전자제품을 구매한 이래 최초로 초기불량이 나왔습니다. 교환받는데 보름정도

걸렸는데 일처리가 늦어서 엄청 짜증이 나더군요.

 

무선 충전패드에 이어폰을 캐링 케이스에 장착하여 올려놓으면 바로 충전이 진행되고 전면

2개 충전단자가 충전률에 따라 깜빡이며 충전율을 표시해줍니다.

 

삼성 갤럭시10 5G 제품에 연결하여 현재 사용중인데 기본적인 성능과 음질을 아주 좋습니다.

다만 연결 유지 성능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QCY 제품과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이런저런

성능적인 부분을 추구하다보니 연결 유지성에 대한 부분이 조금 희생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심각할 정도 끊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고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기에는 유리한 제품이지만 통화 품질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QCY 제품도 동일하지만 소음차단 기술이 없어서 주변 소음이 통화시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제품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서 소음차단 기술까지 넣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소리 조정이 잘 되어 있어서 QCY 제품에 대비해서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에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