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top HDD] WD Ultrastar HC310 4TB HDD

 

집에서 사용 중인 데스크톱 컴퓨터에 내장된 고용량 HDD인 씨게이트 바라쿠다

4TB HDD가 아무래도 SMR 방식의 HDD이다보니 사용하면 할수록 기록 속도가 떨어지고

디스트 사용률이 높아지는 등 문제가 좀 있어서 교체하려고 보니 씨게이트는 물론

WD 마저 일반 엔드유저용 HDD는 모조리 다 SMR 방식으로 교체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더군요. 하아,,, SMR 방식이 고용량 HDD 제작에는 좋은 방식이지만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대용량 자료를 저장하여 관리하는 경우에는 쥐약인지라 데이터를 쌓아놓는 경향이 있는

저에게는 맞지않는 방식이고 거기에 고용량 SSD는 아직 가격이 비싼지라,,, 쩝,,,

 

어쩔 수 없이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지인 찬스를 활용하여 대용량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업용 하드디스크를 구하게되었습니다. 가격대야 뭐,,, 일반 유저용 같은 용량대비

만원정도 차이이기에 그냥 냅다 구매했습니다.

 

WD사의 기업용 제품군은 ULTRASTAR 제품군의 4TB 하드디스크 HC310 모델입니다.

7,200 RPM, 256MB 캐쉬를 가진 제품으로 PMR 방식입니다. SATA3로 PC와 연결합니다.

제품 자체는 5년 보증, 국내 보증은 3년이고 유상 2년을 지원합니다.

 

하드디스크사면서 박스 포장으로 된 제품을 사보기는 처음이네요...^^

 

제품 종류가 박스 위에 스티커로 붙어있습니다. 이를 보면 같은 포장에 스티커만 달리해서

제품이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간단하게 제품 기능을 설명해놨습니다. 엔트리 서버 스토리지인데

저는 집에서 일반 데스크톱에 사용합니다...ㅋ

 

박스 상단을 개봉하면 방충재와 정전기 방지 포장에 쌓인 하드디스크가 보입니다.

 

내부 포장에 모이스처 배리어 백 이라고 해놨네요. 거창해보이지만 정전기 방지 포장입니다.

포장 전면에 제품정보와 바코드 생산일이 기재되어 있네요. 태국 제조 제품입니다.

 

개봉하면 묵직한 하드디스크 본체가 나옵니다. 전면에 스티커로 제품정보가 있고 후면에는

기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3.5인치 하드디스크 모양입니다.

 

일반적인 SATA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표준적인 방식이어서 데스크탑에서는

대부분 호환된다고 보면 됩니다...^^

 

원래는 기업용까지는 아니고 WD 블랙 정도면 되겠구나 했는데 기업용 가격이나 블랙 가격이나,,,

별 반 차이가 없어서 지인 찬스로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일반적인 구입경로가 아니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구입을 추천할 제품은 아니네요.

 

그래도 그 속터지는 SMR 방식 하드디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좋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