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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성수대교의 야경

by AF™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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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는 1979년에 완공되어 강남의 압구정동과 강북의 성수동을 이어주는 다리였습니다.

1994년에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국민적인 충격을 주었지요. 이후 1997년에 재개통하였고 1998년에

확장 및 2004년에 남, 북단에 연결도로 램프를 연결하여 최종 준공하였습니다.

 

 

 

성수대교는 남단에서는 그리 좋은 포인트는 없습니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북단에서는 한강공원이나 서울숲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등에서 촬영하면 구도가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서울숲으로 이동하여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하는 중간에 이동하는 철새때를 만났습니다.

급하게 촬영을 해봤는데 그리 잘 잡히지는 않았네요. 거기에 이번에는 디지털을 미러리스 EOS-M3를

가지고 가서 렌즈가 제한되다보니 촬영이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뚝섬 아리수정수장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성수 구름다리에서 자리를 잡고 촬영을 준비합니다.

성수 구름다리에는 이층으로 된 전망덱이 있는데 2층보다는 1층이 좀 더 나은 구도를 주더군요.

구름이 있다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노을이 보이는데 그리 이쁘지는 않았네요.

 

 

 

해가 지고 매직아워에 돌입하면서 서울도 불을 밝히기 시작합니다. 성수대교에도 경관조명이 들어왔네요.

필름 카메라에는 24-70을 물려서 구도를 조절하면서 촬영이 가능하지만 M3는 22mm 아니면 28mm 렌즈뿐이라

구도 잡기가 매우 어렵더군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촬영해봤습니다.

 

 

 

매직아워가 아직 끝나지 않았네요. 그사이 어둠은 더 짙어지고 조명은 화려하게 밤을 밝힙니다.

미러리스 M3이지만 그래도 DSLR이라고 좋은 사진을 만들어주네요. 필름 사진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지네요...^^

 

 

 

덱의 반대편으로는 영동대교와 청담대교가 보입니다. 살짝 거리가 멀기는하지만 촬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줌 렌즈가 있으면 넉넉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나홀로 우뚝 솟아나있네요.

강변북로는 주말을 맞이해 이동하는 차량으로 화려하네요.

 

오래간만에 야경 촬영이었는데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져서 고생했네요...

 

 

2018. 11. 17

 

성수대교

잠실

 

CANON EO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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