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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201207 상해홍콩마카오

여행 초짜의 해외 여행기 2부 나 홀로 홍콩~~~

by AF™ 201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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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공항에서 1시간정도 연착된 덕분에 홍콩 도착 시간도 늦어집니다. 홍콩 도착하여 입국 심사를 거치고
입국 로비로 나오니 시간은 벌써 저녁 8시에 육박합니다. 일단 편의점에서 라이터 하나 사서 담배부터 한 대 피고~~~

 

남은 위안화를 모두 홍콩 달러로 환전하고 모자란 돈은 시티은행 ATM에서 마찬가지로 홍콩 달러로 출금합니다.
1층 중간에 위치한 스테이션에서 카오룽행 공항철도 편도 티켓을 구입하고 홍콩의 교통카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합니다.

 

 

공항철도 티켓입니다. 탑승할때는 그대로 타고 내릴때 개찰구에 투입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칭이, 카오룽, 홍콩으로 갑니다. 내부에는 LED로 정차역 및 진행방향을 보여줍니다.

저는 카오룽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 카오룽 역까지만 갑니다...^^

 

 

카이탁 공항이 있던 카오룽 지역은 지금은 고층 빌딩 및 아파트가 즐비한 신도심이 되어있습니다.

 

 

공항버스 K4를 타고 침사추이로 이동합니다.  공항철도로 이동하면 공항버스는 무료입니다.

K4 공항버스는 카오룽역을 출발하여 르네상스 카오룽 호텔 → 리갈 카오룽 호텔 → 니코 홍콩을 거쳐
인터컨티넨탈 호텔 → 카오룽 샹그리라 호텔 → BP 인터내셔널 호텔 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제가 내릴 곳은 비자 카드 혜택을 적극 활용한 BP 인터내셔널 호텔입니다...^^

 

 

 

화려한 조명을 자랑하는 ESPRIT 매장, 그리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애프터눈티로 유명한 페닌슐라 호텔

 

저녁 8시가 넘어선 시간에 겨우 호텔 체크인을 합니다. 조식과 무료 인터넷을 포함하는 2인실을 혼자서 사용하는

기염을 토합니다...ㅋㅋㅋㅋ  일단 짐을 풀고 정리한 다음 카메라와 지도만을 달랑 들고 이동합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홍콩 시티뷰... 저렴한 객실이라 파크뷰는 아닌 시티뷰입니다. 사진에 나온 부분이 밤이라
그렇지 전수 공사장...ㅋㅋㅋㅋㅋ 파크뷰는 카오룽 공원을 조망한다더군요.

 

호텔에서 나와 침사추이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카오룽 공원에도 각종 매장이 즐비하더군요.
(PARK LANE SHOPPER's Boulevard)

 

 

 

침사추이의 빽빽한 간판들입니다. 두번째 사진 가운데 한글도 보이네요...ㅋㅋㅋㅋ 저녁시간이라 엄청난
관광객들이 움직이더군요.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하며 명동에 지점을 낸 비첸향도 보입니다. 육포 좀
사서 쟁여놓고 싶지만 귀찮습니다...ㅋㅋㅋㅋ

 

침사추이 거리를 뒤로하고 하버시티쪽으로 향합니다. 유명하디 유명한 명품 매장들이 즐비한 곳이죠.
실상 하버시티는 Canton Road의 한 건물의 이름이고 명품 매장 거리는 Canton Road 전반에 걸쳐있죠.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샤넬이나 구찌 같은 매장은 들어갈려면 줄서야합니다...ㅡ,.ㅡ

 

1881 Heritage입니다. 고풍스런 건물에 명품 매장이 입점해있는 종합 몰로 보시면 될 듯... 그냥 겉할기로
쳐다만 보고 갑니다...^^

 

유명하디 유명한 시계탑을 보고 갑니다. 시간이 늦어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홍콩 센트럴의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스타페리 피어에서 센트럴 피어로 페리를 타고 갑니다. 언더덱이 저렴하지만 관광이니만큼 옥토퍼스 카드로
찍고 업덱으로 갑니다...^^ 센트럴 피어에서 15c 버스를 타고 피크트램으로 이동합니다.(15, 15c 정류장은 피어를

나와 도로를 바라보고 왼쪽 끝으로 가면 됩니다.)

 

 

이층버스였으면 좋겠지만 단층버스가 와서 시간도 없고하니 급한대로 타고갑니다...^^

 

 

 

피크트램입니다. 옥토퍼스 카드로 결재하고 바로 탑승...ㅎㅎ 오래된만큼 좌석도 나무에... 트램 자체가 역사적 산물입니다...^^

 

정상 피크 타워에서 야경을 봐도 좋지만 입장료가 있는 관계로 Lugard Load의 유명한 포인트로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시간은 이미 저녁 10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신속한 도보로 이동합니다...^^

 

 

삼각대는 커녕 아무 것도 없으니 고ISO 손각대로 버텨내봅니다... 그런대로 볼만하기는 하네요...^^
(결국 2013년 2월에 삼각대까지 지고가서 다시 촬영하기는 했습니다...ㅋㅋㅋㅋ)

 

시간은 11시가 넘어서 피크트램에는 내려가는 손님들이 가득찹니다. 그러나 제 고민은 내려가서 스타페리 피어를 가도
페리가 없고... 버스는 모르겠고... 택시는 돈이 많이 들고... 일단 내려오기는 해야하니 내려옵니다. 피크 트램에서 지도책을
보고 큰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Admiralty B 출입구를 발견 전철을 타러갑니다. 다행이도 전철은 오랜 시간을 다니더군요.
전철을 타고 침사추이 역에서 내려 카오룽 모스크를 밖에서만 보고(시간이 늦어 문이 잠겼더군요...ㅋ) 여기저기를 뒤져서
로컬 식당에서 저녁을 겨우겨우(저녁이 밤 12시경...) 해결하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숙소에서는 침대에 카메라를 놓으려고 하는 순간 아르누보 샤무드 스트랩이 끊어지는 황당한 경험도 하고...

일단 샤워를 하고 먹은 더위 날려보내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잡니다.

 

저녁에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기상합니다... 일찍 일어난김에 카오룽공원을 산책삼아 휘 둘러보러 갑니다.
카메라는 스트랩이 없이 손으로 들고... 티에 반바지, 조리를 끌고 출격~~~~~~

 

제가 묶었던 BP 인터내셔널 호텔, 스카우트 협회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생각보다 투숙객이 많더군요. 좀 좁기는해도
나쁘지 않은 호텔입니다.

 

 

 

 

구룡공원이라고 적혀있네요. 내부에는 스포츠센터가 있고 넓은 부지에 잘 꾸며진 공원입니다. 도심에 이런 공원이라니
참 좋더군요. 맥도널드 매장에 커피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매장도 있습니다...^^

운동삼아 카오룽공원을 슬~~ 둘러보고 땀 좀 뺀 다음 조식을 먹으러갑니다...^^

 

 

 

처음에는 볶음밥, 베이컨, 감자튀김, 스크램블, 우유로 두번째는 물, 우유, 오렌지 주스, 소세지, 샐러드, 감자튀김, 시리얼로
먹습니다. 조식 포함이니 신나게 먹고 방으로 올라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짐 정리하고 에어컨 바람에 놀다가 10시에 체크
아웃합니다.

 

카메라 스트랩이 끊어졌으니 다시 구해야죠. 홍콩의 용산이라 불리는 샴수이포로 이동합니다. 근데... 11시가 다되어가는데
문을 연 매장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기다려봅니다.

 

 

 

 

골든 컴퓨터 아케이드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밤에 야시장이 열리는 골목인데 아침시간이라 가보지는 않았네요.

11시가 넘으니 매장이 조금씩 문을 여네요. 카메라 매장 5~6 곳을 돌아다녔는데 맘에 드는 캐논 오리지널 스트랩은 없네요.


결국 구하지 못하고 Noon-Day Gun을 보기 위해 다시 이동합니다. 그런데... 판단을 잘못했습니다. 눈데이건 장소가 완차이
페리 피어와 가까운지 알았는데... 겁나게 멀더군요. 침사추이에서 내려 완차이행 페리를 탓는데... 내리고 나서 알았네요.
(침사추이에서 가시면 지하철로 Admiralty 역에서 MTR을 갈아타서 Causeway Bay로 가시면 됩니다.)

 

결국 땀만 겁나게 흘리고 완차이 역으로 이동 전철을 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힐 사이드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전철을 타고 센트럴 역으로 이동한 다음 D2 출구로 나와 걸어서 이동 힐 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탑니다. 시간이 오후가 되어
에스컬레이터는 상행으로 운행합니다. 여기저기 들쑤시며 구경하는데 힘은 들지... 카메라는 스트랩없어 가방 안에 있고...
결국 사진은 남기지 못했습니다... ㅠ_ㅠ SOHO 지역도 구경하고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쪽으로 이동하면 헐리우드 로드의
골동품 가게들도 구경합니다.

 

로컬 식당에서 다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숍에서 기다리는데 일행들에게 최악의 소식이 전해져 옵니다. 비행기 3시간

연착... 홍콩 도착시간이 오후 3시나 되어 가능할 것 같다는 연락... 마카오쪽 숙소는 늦게오는 일행이 와야 체크인이 가능해서

결국 기다리기로 합니다. 어디 갈데도 없고... 골치 아픕니다...

 

마카오 이동기 및 여행기는 3부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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