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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 Device

[Earphone] Amazon ECHO BUDS

by AF™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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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왔습니다. LG전자의 톤플러스부터 QCY T2s까지

여러 제품을 사용해왔는데 다 한두가지씩 단점이 있다보니 적어도 한 가지 기능은 포기하고 사용해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고성능의 제품을 사용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많았는데 B&O나 젠하이저 제품은 워낙에 고가라

이래저래 할인 행사가 많기를 바랬는데,,, 때마침 아마존에서 보스사의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되기를 기다렸다가 해외 직구로 구매를 단행했습니다.

 

근데,,, 제품을 휴가를 다녀오고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자그마치 5일정도를 직장 사무실에 방치되어 있다가

휴가를 마치고 제품을 보고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종이박스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존 로고가 보이고 보스사의 액티브 노이지 리덕션이

적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알렉사 앱과 연동하여 음성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제품 특징과 이미지가 있고 비닐포장에는 주의문구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검정색의 내부 포장안에 echo buds라는 문구와 제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닐 포장에 싸여있는 에코버즈 본체입니다. 이어폰은 본체 내부에 있습니다. 알려진 사양으로는

5시간 대기, 케이스 전원까지 더하면 20시간, 알렉사앱이나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으로는 에코버즈 본체, 여분의 실리콘 이어팁, 충전케이블, 스포츠용 윙팁이 사이즈별로

들어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방식의 충전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케이스 덮개를 여는 부분에 지시등이 있습니다. 충전중에는 녹색으로 깜빡이고 40%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녹색, 이하면 노랑색, 10% 이하면 적색으로 LED가 표시됩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좌우 2개의 이어폰이 있습니다. 커널형이며 기본적으로는 Large 이어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어팁도 색상별로 사이즈를 구분해놔서 선택하기 편합니다. 또한 터치식으로 좌우 이어폰의

터치부분을 터치함에 따라 지정된 기능이 적용됩니다.

 

 

이어폰은 자석으로 케이스와 연결되며 부드럽게 탈부착이 됩니다. 접점단자는 오각형으로 5개가 있고

좌우 중 하나만 빼서 귀에 착용하면 자동으로 등록된 기기와 연결됩니다.

 

 

QCY T2s와 비교해보면 케이스의 높이는 낮고 길이는 좀 더 깁니다.

 

 

케이스 넓이는 에코 버즈가 더 넓습니다. 물론 이어폰 크기가 큰만큼 그만큼 케이스도 큰 게

정상이겠지요...^^

 

 

이어폰의 크기는 확실히 에코버즈가 큽니다. T2s가 버튼식인 반면에 에코버즈는 정전 터치식입니다.

 

 

에코버즈를 사용함에 있어 알렉사 앱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입니다. 문제는 알렉사 앱 지원 국가에

한국이 없다는 것,,, 결국 구글을 검색해서 나름 최신 버전의 알렉사 앱을 APK 파일로 받아서 설치합니다.

 

에코버즈를 연결하고 알렉사 앱에 등록하면 ECHO & ALEXA 앱에 에코버즈가 등록됩니다.

 

 

에코버즈의 기능을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터치를 통한 앱제어 기능도 이 곳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알렉사앱이 없다면 기본 기능으로 지정된 구글 어시스턴스 호출 등 제한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정도 사용한 경험을 적어보자면

 

1. BOSE ANR 기능은 정말 유용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처럼 외부 소음을 100% 막지는 못하지만 상당한

   수준으로 외부 소음을 막아주고 이어폰을 통해 나오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알렉사 앱을 통한 기능제어 설정이 편리하고 좋습니다. 또한 이어팁 사이즈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기능은 편리하고 좋습니다.

3. 음성통화가 생각보다 잘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애플 에어팟이 정점이겠지만 에코버즈도 나름 훌륭한

   수준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4. 기본적으로 품질이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고 블루투스 연결 유지성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거나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큰 혼선없이 연결이 유지됩니다.

 

단점으로는

 

1. 충전단자가 구형의 마이크로 5핀 방식입니다. 요즘 추세가 USB-C 타입으로 변경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핀 방식이라는 것은 단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음악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저음부가 강하고 고음부가 약한 부분은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알렉사 앱을 통하여 이퀄라이저를 통해 조정이 가능합니다.

3. 한국에서의 알렉사앱 부재,,, 에코버즈는 대부분의 기능이 알렉사앱을 통해 제어되는데 한국에서 알렉사앱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사용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터치식 제어의 인식 문제가 좀 있습니다. 한국이 겨울에 접어들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외부 기온이 낮은

   경우 터치 제어가 잘 먹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성능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서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아마존 에코버즈는

그런 부분에서 가격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고 주요 직구

사이트에서는 130달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경우 직배가 안되기 때문에 배대지 사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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