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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ory

2018년 첫 우주쇼 개기월식

by AF™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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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우주쇼인 개기월식이 1월 31일 저녁부터 2월 1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인이고 출근 걱정도 해야해서 개기월식이 최절정으로 진행되던 밤 10시 45분에

촬영을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그래도 우주쇼를 봤다는 것에서 만족합니다...^^

 

 

개기월식이 시작되기전 아름다운 슈퍼 문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7시 방향에서부터 지구 그림자가 점점 달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월식은 달이 공전하면서 지구의 그림자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천문현상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의 그림자가 달 전체를 가리는 현상을 개기월식이라 부릅니다.

 

반대로 달이 공전하면서 태양면을 가리는 현상은 일식이라 부르고 달이 온전하게 태양을 가려서 띠같은 금환 고리만

보이게 되는 현상은 개기일식이라 부르고 특별하게 금환일식이라 부르는 현상도 있습니다.

 

 

달이 이동하면서 점점 더 지구 그림자로 진입합니다. 월식의 진행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됩니다.

사진으로 촬영하는 경우 삼각대에 카메라를 거치하고 쫒아가면서 촬영하거나 추적기능을 가진 천체망원경에

카메라를 연결하여 자동으로 따라가면 타임랩스 같이 촬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구 그림자가 달 1/3정도 가렸습니다. 아직까지는 달빛은 온전한 제 색상이네요...^^

 

 

 

 

 

저녁 9시 45분에 다가가면서 달은 점점 더 지구 그림자로 진입하여 이제 띠같이 상단부분만 남겨둡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로 완벽하게 진입하여 달빛이 거의 없어지고 파장이 긴 적새만이 지상에 닿으면서

블러디 문이 됩니다. 개기월식이 최고조에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개기월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면서 4시 방향에서부터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고 개기월식에서 부분월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8시 48분에 시작되어 2월 1일 새벽 1시즈음에 종료되었습니다. 5시간정도 진행된 셈인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되면서 관측자 입장에서는 멋진 모습을 긴 시간 보여주었습니다...^^

 

천문현상 관측은 이번이 5번째로 2012년의 부분일식과 금성 태양면 통과, 2014년의 개기월식, 2016년의 부분일식에

이어 이번 개기월식까지입니다. 천문관측 장비가 아닌 순수한 사진장비로만 이렇게 즐기고 있네요...^^

 

다음 월식은 2025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8. 1. 31

개기월식

 

SONY NEX-6

MINOLTA 500mm/F8 Re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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