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view] 서울함공원, 성산대교

 

 

지는 노을을 보면서 서울함공원에서 야경 촬영을 준비합니다. 서울함공원은 퇴역한 울산급 호위함인 서울함을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후 한강 망원지구에 공원화 조성한 곳입니다. 입장료 1,000원이며 돌고래급 잠수정 및 참수리급

고속정과 서울함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야경은 한강 공원에서 촬영을 하니 딱히 입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가 지고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라는 트윌라이트 시간대에 돌입합니다. 극히 짧은 시간인지라

카메라 2~3대는 동시에 돌려야 다양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나 삼각대는 하나뿐인지라 많은 장수를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볼만한 사진 몇 장 건졌습니다. 서울함의 조명이 상당히 강해서 주변의

조명이 죽는 모습이지만 대신 서울함을 확실하게 강조해주네요...^^

 

 

한강공원 망원지구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촬영한 여의도방향입니다. 교각의 경관 조명은

양화대교가 아닌 당산철교의 조명입니다. 여의도의 야경도 잘 찍으면 정말 이쁠 것 같네요.

 

 

 

16-35 렌즈와 24-70 렌즈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촬영한 성산대교입니다. 성산대교는 주로

남단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북단에서 시도해 봤습니다. 목동 열병합발전소의 배기가스를

포함해 볼만한 야경이 나오네요. 성산대교의 조명을 밝고 밝지만 다리 자체의 구조가 아름다워서

야간 경관 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2017. 2. 17

 

서울함공원

여의도

성산대교

 

CANON EOS-1Ds Mark II

CANON EF 16-35mm/F4L IS

CANON EF 24-70mm/F2.8L